미국 건국의 아버지 토머스 제퍼슨의 충격적 사생활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every1) ‘쇼킹 받는 차트’는 ‘결혼 작사 불륜 작곡! VIP스캔들’이라는 주제로 배성재, 이승국, 랄랄이 다양한 차트를 공개한다.

차트 3위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토머스 제퍼슨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승국은 “최근 미국에서 제퍼슨을 기리는 동상들이 차례차례 사라지고 있다”라며 “제퍼슨이 과거 600명 이상의 흑인 노예를 소유했던 농장주였고, 그중 흑인 노예와 불륜 관계로 여러 명의 사생아를 낳았다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지펴졌다”라고 설명한다.

제퍼슨의 후손들은 이에 대해 ‘헛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불륜 상대로 알려진 30세 연하의 샐리 헤밍스와 그녀의 자녀들이 노예 명부에 명백히 ‘노예’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 제퍼슨이 자신의 핏줄을 노예라고 기록했을 리 없다는 것이다.

추문이 계속되자 1998년 제퍼슨의 후손들은 옥스퍼드 대학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데, 그 결과는 가히 충격적. 과학적으로 제퍼슨과 샐리 사이에는 최소 1명 이상의 자녀가 태어났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이 결과가 만천하에 밝혀지며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낳았다.

또 해당 검사로 인해 충격적인 진실 하나가 더 밝혀지는데 이를 들은 배성재는 “아무리 옛날이어도 족보가 너무 꼬인 거 아니냐”라고 했고 이승국은 “너무 막장이다. 드라마로 해도 이건 너무 심하다 할 내용”이라고 말한다.

20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