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야수 김인태, 햄스트링 부상 염려로 1군 엔트리 말소

입력 2022-06-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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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인태. 스포츠동아DB

두산 외야수 김인태(28)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염려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9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김인태를 2군으로 내리고, 강진성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인태가 전날(18일) 경기 도중 외야 플라이를 잡지 못한 뒤 아쉬움을 표시하는 장면이 있었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전력질주를 하는 등 힘을 쓰는 데 부담을 갖는 듯했다. 검진도 받아볼 겸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덧붙였다. 김인태는 20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인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올 시즌에만 2번째다. 지난달 초에도 오른쪽 햄스트링에 미세손상이 발견돼 한 차례 쉰 바 있다. 김 감독은 “선수는 관리를 하면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지만, 일단 2군으로 보내 정비시간을 갖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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