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00% 재생용지’ 친환경 쇼핑백 전면 도입

입력 2022-06-20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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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수거 등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현대백화점이 20일 전국 16개 점포에서 100% 재생 용지로 제작한 친환경 쇼핑백을 전면 도입한다.

매년 약 8700톤씩 나오는 포장 박스와 서류 등을 모아 쇼핑백 제작에 사용했다. 폐지 자체 수거와 재가공을 위해 자원 순환 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존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약 1만3200그루(약 2000톤)를 보호하고, 약 329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 친환경 경영 강화 일환으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감축에도 나선다. 백화점 내 카페 등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종이컵 뚜껑과 물티슈를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아예 잉크가 필요 없는 쇼핑백 개발 등 친환경 경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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