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에 가전 양판점서 판매까지…KT 로봇 사업 강화

입력 2022-06-20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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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랜드 3층 KT로봇관에서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왼쪽)과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가 로봇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 로봇에 이어 방역로봇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는 한편, 가전 양판점에 제품을 선보이는 등 판매 채널도 확대했다.

KT는 전자랜드와 로봇 시장 발굴 및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서울 용산 전자랜드 3층에 ‘KT로봇관’을 열고, 주력 제품인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을 시연하고 판매한다.

고객들은 KT로봇관을 방문해 서비스로봇과 방역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전자랜드를 통해 구매신청서 접수도 가능하다. 설치와 사후 관리는 KT를 통해 이뤄진다. KT는 용산 전자랜드의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32개 전자랜드 주요 거점에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전자랜드와 로봇사업 협력을 전국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서비스로봇은 서빙과 안내, 퇴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특화 자율주행 로봇이다. 3월 선보인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 실내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생활공간의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KT는 최근 이 방역로봇을 닥터부동산홍보관에 시범 도입하기도 했다.

KT의 서비스로봇과 방역 로봇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를 할 수 있고, KT AI관제플랫폼에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전자랜드의 IT, 가전 유통 전문성을 AI로봇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KT와 일치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전자랜드의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로봇을 전자제품처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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