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은 주연 ‘신체모음.zip’,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돼

입력 2022-06-20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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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채은이 주인공으로 연기한 영화 ‘신체모음.zip’이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섹션에 초청되는 쾌거를 얻었다.

‘신체모음.zip’은 이름 없는 종교 단체의 특별한 의식에 잠입한 막내 기자 ‘시경’이 기도원에서 목격한 기이한 일을 주축으로 교인들이 바치는 다섯 개의 제물과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김채은은 극 중 종교단체에 잠입한 막내 기자 ‘시경’ 역으로 분했다. 시경은 두려움 속에서도 취재를 이어가는 캐릭터.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절묘한 연기가 극적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김채은은 드라마 ‘내일’, ‘대리인간’, ‘잘 하고 싶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오롯이 연기하면서 가능성 있는 배우로 존재감을 알린 배우다. 작품마다 캐릭터에 녹아들어 배우보다 캐릭터가 더 강렬할 만큼 극 몰입에 최적화 된 배우라는 반응. 덕분에 김채은을 향한 관계자들 관심도 높아진다고.
영화 ‘신체모음.zip’은 7월 7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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