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 사진제공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 사장은 2005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한 뒤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를 지냈다. 이후 2021년 2월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FAW-아우디 합작 법인인 FAW 아우디 세일즈 컴퍼니에서 딜러 네트워크 관리 총괄직을 수행해왔다.
폭스바겐그룹은 임 사장이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쌓은 글로벌 감각에 더해 한국 시장 고유의 특성과 상황에 대해서도 해박한 만큼, 국내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도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아우디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십으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 소통을 강화해 보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