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 바이에른 뮌헨 입단 …3년 계약

입력 2022-06-23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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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디오 마네(30·세네갈)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뮌헨 구단은 22일(현지시간) 마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종료 시점은 2025년 6월 30일이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기본 3200만 유로에 옵션 충족 시 총 4100만유로(약 56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마네는 메스(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을 거쳤고, 2016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6시즌 동안 269경기에서 120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에는 EPL에서 16골을 넣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기록해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무함마드 살라흐(30·이집트), 호베르투 피르미누(31·브라질)와 이른바 ‘마누라’ 라인을 구축해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2017~2018시즌부터 호흡을 맞춘 세 선수는 5시즌 동안 총 338골을 합작했다. 이 기간동안 EPL 출범 후 30년 만의 첫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합작 한 바 있다.

마네는 "마침내 뮌헨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나는 처음부터 이 훌륭한 클럽에 관심을 느꼈다"며 "지금은 도전을 위한 적기다. 이 팀에서, 유럽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마네는 뮌헨의 매력을 강조할 세계적인 스타로, 분데스리가 전체의 매력도 높일 것"이라며 그를 반겼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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