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구단은 22일(현지시간) 마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종료 시점은 2025년 6월 30일이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기본 3200만 유로에 옵션 충족 시 총 4100만유로(약 56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마네는 메스(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을 거쳤고, 2016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6시즌 동안 269경기에서 120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에는 EPL에서 16골을 넣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기록해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무함마드 살라흐(30·이집트), 호베르투 피르미누(31·브라질)와 이른바 ‘마누라’ 라인을 구축해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2017~2018시즌부터 호흡을 맞춘 세 선수는 5시즌 동안 총 338골을 합작했다. 이 기간동안 EPL 출범 후 30년 만의 첫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합작 한 바 있다.
마네는 "마침내 뮌헨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나는 처음부터 이 훌륭한 클럽에 관심을 느꼈다"며 "지금은 도전을 위한 적기다. 이 팀에서, 유럽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마네는 뮌헨의 매력을 강조할 세계적인 스타로, 분데스리가 전체의 매력도 높일 것"이라며 그를 반겼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