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XM3’ 英 소비자가 뽑은 최고 하이브리드차

입력 2022-06-27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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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렉서스 RX 450h 제쳐
디자인·신뢰성 등 16가지 항목 평가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스)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가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는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가 6월 발표한 2022 년 뉴 카 어워즈의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 등 경쟁차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실제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각자 본인 차량 이용 경험을 토대로 차량 디자인, 성능, 신뢰성, 운영비용 등 16가지 항목을 직접 평가해 도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XM3 하이브리드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출력, 신뢰성, 안전성, 승차감 등의 항목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쿠페 스타일 SUV로 대표되는 XM3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도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볼보 V60 B4 (68점), 폭스바겐 골프1.0(65점),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 등을 누르고 총 69점으로 최고 점수를 얻기도 했다.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유럽에 먼저 선보여 상품성을 검증 받고 있다.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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