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앞둔 마룬5, 욱일기 삭제하라” 항의 메일 [연예뉴스 HOT]

입력 2022-07-06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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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팝 밴드 마룬5가 11월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욱일기 문양을 내걸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해당 문양을 삭제하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메일에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욱일기의 역사적 의미가 잘못 전달될 수도 있어 바로 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마룬5는 2일 홈페이지에 11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무대 등 월드투어 공연 일정을 공개하며 배경 사진에 욱일기 문양을 넣어 비판을 받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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