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트롯가수 아닌 배우로…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참석

트롯 가수 정동원이 배우로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한다.

정범식 감독의 영화 ‘뉴 노멀’에 출연한 정동원은 오늘(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한다. ‘뉴 노멀’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바. 정동원은 개막식뿐 아니라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영화 ‘뉴 노멀’은 정범식 감독이 영화 ‘곤지암’ 이후 4 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혼밥’이 당연해진 고독한 시대, 저마다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이들이 서로 스치며 벌어지는 섬뜩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정동원을 비롯해 배우 최지우, 이유미, 샤이니 민호, 피오, 하다인이 주연을 맡았다.

정동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해 구준표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통해 부산, 광주, 서울, 대구에서 총 3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