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 아내로서 99점, 1점 뺀 건…” 초토화 (당나귀귀)

1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서는 제품 개발실을 찾은 여에스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여에스더는 직원들과 함께 본사와 떨어져 있는 제품 개발실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하얀 가운으로 갈아입은 의사 출신 CEO 여에스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한, 여에스더가 새로 출시할 제품을 맛보고 흡족한 반응을 보인 것과는 달리 MZ 세대 직원들은 “2, 30대 입맛에는 맞지 않을 것 같다”는 반대 의견을 낸다.

여에스더는 “내 입맛을 믿어 봐”라고 설득했지만,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열었다고 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홍혜걸과 여에스더의 부부 싸움에 휘말린 허재는 용산고 1년 후배인 홍혜걸 변호에 나섰다가 ‘셀프 자폭’했다는 전언.

홍혜걸은 “여에스더에게 아내로서 몇 점 주겠냐”는 김숙 질문에 “99점”이라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1점을 깎은 이유가 밝혀지면서 녹화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방송은 10일 오후 5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