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이 지상파 드라마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손동운은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 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개그 웹툰을 연재하다, 내용과는 정반대인 얼굴이 공개되며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작가 오윤 캐릭터를 연기한다. 팬들 사이에서 ‘손남신’이라 불리는 손동운은 “‘미모에 물이 올랐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았다”고.
11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만나고 여유로운 표정을 드러내는 오윤 모습이 담긴다. 작품에도 몰두하는 오윤. 그리고 이런 오윤 캐릭터에 손동운은 오롯이 녹아들었다는 제작진 전언이다. 뮤지컬, 웹드라마 등에서 쌓은 연기력을 이번에 오롯이 뿜어내고 있다고.
제작진은 “손동운이 기대 그 이상의 연기력으로 현장에서도 또 다른 의미의 ‘손남신’이라 불린다. 캐릭터에 꼭 맞는 비주얼과 리얼한 연기로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돌’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햇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29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