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장수 비결? 다들 겁 말고 잘 참아”

입력 2022-07-12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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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장수 비결? 다들 겁 말고 잘 참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팀의 장수 비결을 언급했다.

은혁은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규 11집 Vol.1 앨범 'The Road : Keep on Go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장수 비결’을 질문 받자 “딱히 없는 것 같다. 다들 잘 참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은 “SM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 덕분이지 않나 싶다. 좋은 회사가 있기에 우리가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애사심을 밝혀 야유를 받았다. 그는 “사실 곧 재계약 시점이다. 계약금 좀 많이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팀을 오래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멤버들이 겁이 많다. 정말 미친 척 하고 ‘나 안 할 거야’라고 하면 팀이 깨지는 건데 그런 멤버가 없다. 그런 멤버가 있으면 나머지 멤버들이 미치는데 그런 게 없었다. 한 명만 자리를 비워도 다같이 욕을 하기 때문에 자리를 못 비운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는 세련된 사회주의”라고 말을 덧붙였다.

데뷔 18년차 슈퍼주니어가 선보이는 정규 11집 Vol.1 앨범 'The Road : Keep on Going'은 앨범명대로 ‘계속해서 끊임없이 이어나간다’는 메시지를 내포한다. 타이틀곡 'Mango'는 묵직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 사운드가 포인트인 펑키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찾아 헤매는 일에 지친 상대에게 '원하는 사랑을 채워 줄 수 있는 오아시스가 되어주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앨범은 오후 6시 발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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