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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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9)이 퓨처스(2군)경기에 출전하며 1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구자욱은 12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2군)리그 홈 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구자욱은 지난달 14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이후 처음으로 실전을 소화하며 1군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KBO리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다. 삼성은 22일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구자욱은 22일부터 1군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자욱은 구단을 통해 “재활 관계로 합류가 늦었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못돼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었다. 후반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14일까지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