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7일 ‘뮤지컬 나폴레옹 헌정 콘서트’ 진행

입력 2022-07-2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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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폴레옹 헌정 콘서트

위대한 영웅 나폴레옹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나폴레옹’ 헌정 콘서트가 8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다. 프랑스 오리지널 캐스트가 내한하는 무대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작가 앤드류 사비스톤과 영화 ‘300’, ‘왓치맨’ 및 뮤지컬 ‘위키드’ 등의 음악 작업을 통해 58개의 관련 어워즈를 수상한 작곡가 티모시 윌리암스 두 거장이 탄생시킨 작품이다. 1994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에서 공연됐고,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는 프리미어 버전으로 선보여 매혹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과 언론의 큰 호평을 받았다.

2017년 국내에서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이 막을 올려 초연임에도 62억 원의 매출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 공연에는 임태경, 마이클리,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 정상윤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했다. 당시 ‘오징어 게임’의 작곡가인 김성수 감독의 천재적인 편곡은 오리지널 원작자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프랑스어 오리지널 콘서트 및 뮤지컬 버전에서도 김성수는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나폴레옹’ 헌정 콘서트는 12월 개막 예정인 프랑스 오리지널팀 뮤지컬 ‘나폴레옹’에 앞선 콘서트 버전의 공연이다. 25명의 배우들과 무용수, 33인조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화려한 콘서트 버전을 선보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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