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DB
이번 주말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6경기 중 소홀히 할 경기는 없다.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을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 더비’뿐 아니라 K리그2 강등을 피하기 위한 성남FC와 김천 상무의 벼랑 끝 맞대결도 흥미롭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체력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은 쉴 여유가 없다. 시즌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든 시점에서 펼쳐질 27라운드 경기에 우승, 6강, 강등권 팀들의 운명이 걸려있다.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전북-울산의 현대가 더비에 이목이 쏠린다. 15승6무3패, 승점 51의 울산은 13승6무5패, 승점 45를 쌓은 전북의 매서운 추격을 받고 있다. 2일 FC서울전에서 1-1로 비겨 그 간격이 더 좁혀질 수 있었지만, 3일 전북이 강원FC에 1-2로 패하며 한 숨 돌렸다.
현재 분위기와 팀 상황을 고려하면 전북이 불리해 보인다. 토르니케 영입 불발로 활용 가능한 외국인선수는 구스타보와 바로우뿐이고, 홍정호와 백승호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고누적으로 강원전에 빠진 김진수가 울산전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위안이다.
물론 울산이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주요 선수 중 부상자는 없지만, 헝가리 출신 공격수 마틴 아담이 얼마나 빨리 K리그에 적응할지가 중요하다. 또 6월 맞대결에서 1-3으로 참패한 것도 찜찜하다.
강등권의 생존 싸움에도 눈길이 간다. 최하위 성남(4승6무14패·승점 18)은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11위 김천 상무(5승8무11패·승점 23)를 만난다. 최근 흐름만 보면 꼴찌 성남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 7월 휴식기 이후 환골탈태한 성남은 적극적 공격으로 2연승을 낚았다. 반면 김천은 조규성, 정승현 등 핵심 선수들이 9월 7일 전역을 앞두고 말년 휴가를 떠나 전력공백이 불가피했다. 만약 성남이 김천을 제압한다면 승점차는 2로 줄어들어 잔류 경쟁은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파이널라운드 그룹 A(1~6위) 진입을 위한 다툼도 치열하다. 똑같이 승점 30을 쌓은 수원FC(8승6무10패·36골·6위), 강원(8승6무10패·33골·7위), 서울(7승9무8패·30골·8위)은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갈려있다. 1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이번 라운드 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5일), 강원은 포항 스틸러스(6일), 수원FC는 수원 삼성(6일)을 상대한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김유정 살아있나? 다 죽고 혼자 행방불명…파국 엔딩 (친애X)[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8/132924364.1.jpg)


![“다 지나간다” 박미선, 암 투병 당시 미소 잃지 않았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7714.1.jpg)

![이동국 딸 설아 폭풍 성장 “언니 재시 복제중”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5151.1.jpg)
![달수빈, 정신 혼미해지는 완벽 몸매…건강 섹시美 과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8/132919495.1.jpg)

![[단독]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팩트 체크 “있는 것, 없는 것, 위반한 것”](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8/132924441.1.jpg)






![박주현 파격 비키니, 복싱으로 다진 몸매 대박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6942.1.jpg)
![신예은, 팬 선물 수령 중단 발표…소속사 “양해 부탁”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8/132922536.1.png)






![조진웅 은퇴…“배우의 길 마침표” 불명예 퇴장 [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708.1.jpg)

![박진영, 왕자님 어서오세요…빛나는 청순 비주얼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8/132922911.1.jpg)
![달수빈, 정신 혼미해지는 완벽 몸매…건강 섹시美 과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8/132919495.1.jpg)



![[단독] K-심판들의 ‘눈엣가시’ 거스 포옛 사단, 끝내 전북 떠난다!…코리아컵 파이널이 고별전→“헌신한 포옛과 ‘인종차별자’ 오명 쓴 타노스에 두번째 트로피까지” 녹색군단, ‘더블’ 의지 활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1/25/132835766.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