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게데스와 5년 계약 → ‘황희찬과 호흡 기대↑’

입력 2022-08-09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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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게데스. 사진=울버햄튼 SNS 캡처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던 곤살로 게데스(26)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울버햄튼은 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데스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게데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게데스는 지난 2017년 발렌시아에 임대로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게데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11골-6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점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 게데스는 최전방 공격수부터 2선까지 소화할 수 있다. 빠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지녔다.

울버햄튼 회장은 “우리는 게데스를 오랫동안 지켜봤고 그를 환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게데스는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게데스가 우리의 선수라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 게데스를 환영해주길 기대한다”며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오는 13일에는 풀럼과 2라운드를 가진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황희찬(26)과의 호흡이다. 게데스가 황희찬과 공격에서 호흡을 맞추며 울버햄튼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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