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성룡 존경해, 영화에서 벤치마킹” (불릿 트레인)

입력 2022-08-19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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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성룡 존경해, 영화에서 벤치마킹” (불릿 트레인)

배우 브래드 피트가 ‘불릿 트레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독특한 인물을 연기할 때 가장 즐겁다. 우리 영화를 관통하는 테마는 ‘운명’과 ‘운’인데 이를 통해 모든 코미디와 액션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액션을 해본 적 없다”면서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는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파이트 클럽’ 당시 스턴트였는데 감독으로 성장했다. 흔치 않은 경우다. 그도 나도 성룡과 찰리 채플린을 존경해 벤치마킹했다. 이번 영화에서 우리의 동경심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 또 다른 킬러 탠저린 역의 애런 테일러 존슨은 “너무 좋았고 좋은 경험이었다. 브래드 피트는 전설이고 아이돌이고 멘토”라며 “현장에서 우리 모두를 잘 챙겨줬다. 액션 신도 정말 많았는데 브래드 피트의 파트너로 참여해 영광이었다”고 고백했다.

‘불릿 트레인’(수입/배급: 소니 픽쳐스)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불운의 사나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뛰어난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영화.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았으며 조이 킹, 애런 테일러 존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배드 버니 등이 출연했다. ‘데드풀2’, ‘분노의 질주: 홉스&쇼’, ‘존 윅’을 연출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불릿 트레인’은 오는 24일 IMAX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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