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정수근 실형 선고…법정구속 됐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정수근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수근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정수근은 지난해 9월 27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남양주시에서 술을 마신 채로 2km 가량 카니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어선 0.159%의 만취 상태였다.
앞서 정수근은 음주운전 혐의로 2004년 벌금형, 2010년 징역형의 집행유예, 2016년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도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석 달 만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했다.
재판부는 정수근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과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된 어린 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프로야구 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정수근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수근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정수근은 지난해 9월 27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남양주시에서 술을 마신 채로 2km 가량 카니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어선 0.159%의 만취 상태였다.
앞서 정수근은 음주운전 혐의로 2004년 벌금형, 2010년 징역형의 집행유예, 2016년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도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석 달 만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했다.
재판부는 정수근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과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된 어린 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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