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해 청담부부 이정재, 정우성과 180도 다른 극과 극의 우정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과 정준호는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었던 24년 차 우정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전수할 예정.
최근 신현준, 정준호와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정준호의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에서 만남을 가졌다. 종일 서로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 두 사부를 보며 멤버들은 안절부절못했다고.
이날 멤버들은 두 사부의 우정 테스트를 위한 일심동체 퀴즈를 진행했다. ‘서로를 부르는 애칭’, ‘가족, 공인 중 더 중요한 것은?’ 등의 질문이 오갔고, 질문의 답을 맞히려는 의지조차 없는 태도부터 이정재, 정우성과 극명한 차이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이 듬뿍 담긴 이들의 애칭이 공개되는가 하면 신현준이 정준호 몰래 정준호의 부모님을 챙겨줬던 가슴 따듯한 사연을 밝혔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날 두 사부와 멤버들은 정준호의 생가를 방문해 그의 부모님을 만나기도 했다. 정준호의 부모님은 이들을 만나자마자 “민준이 아빠 어디 있어?”라며 친아들 정준호보다 신현준을 더 반겨 두 사부의 우정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불화맨스’ 신현준, 정준호 사부의 특급 케미는 2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