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작가 “클럽하우스 설정, 1년 전 작업…이리 빨리 망할 줄 몰랐다” (유니콘)

입력 2022-08-22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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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허준석(왼쪽부터), 이중욱, 신하균, 김영아, 배윤경, 원진아, 김욱, 이유진, 배유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웹드라마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담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유병재 작가가 우려를 표현했다.

22일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공개 기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클럽하우스 특채로 입사한 제이를 연기한 이유진은 이날 “스티브가 벌인 일 뒤처리를 애슐리가 앞장서서 하면 그 애슐리에게 큰힘이 되는 인물이다”라고 회사에서 일을 하지 않는 인물임을 간접적으로 소개했다.

이에 유병재 작가는 “대본을 1년 전에 작업했다. 클럽하우스가 이렇게 빨리 망할 줄 몰랐다”라고 이유진이 맡은 캐릭터 설정에 우려를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다룬 시트콤이다.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고 JTBC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 'SNL' 'B의 농담' 등 뼈 있는 블랙코미디를 선보여온 유병재 작가 그리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지혜 작가가 크리에이티브 라이터로 참여했다.

'유니콘'에선 배우 신하균이 허세와 광기로 똘똘 뭉친 K-스타트업 CEO 스티브로 변신해 코믹 열연을 하고, 원진아는 돈 앞에서만 찐웃음이 터지는 물질만능 월급쟁이 애슐리로 이제껏 볼 수 없던 색다른 변신을 한다. 또 이유진과 김영아, 허준석, 이중옥, 배유람, 배윤경, 김욱 등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유니콘'은 8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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