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강훈, 소꿉친구→수사 파트너 (작은 아씨들)

입력 2022-08-22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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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강훈이 남다른 시너지를 예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진은 22일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뭉친 오인경(남지현 분)과 하종호(강훈 분) 스틸 컷을 공개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마더’ 등을 쓴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가장 높고 밝은 곳으로’ 향하려는 세 자매를 그려 나갈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호흡이 주목받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오인경과 하종호의 남다른 관계성이 담긴다. 가끔은 냉정하다 싶을 만큼 침착하고 이성적인 오인경도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하종호 앞에서는 해사한 미소를 꺼내 보인다. ‘오인경 바라기’ 하종호의 모습도 흥미롭다. 하종호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며 잠시 멀어졌던 두 소꿉친구. 수년 만의 재회지만 이들 사이의 분위기는 여전히 편안한 듯 보인다.




그런 가운데 함께 팀플레이를 펼치는 이들의 모습은 흥미를 더한다. 신입 기자 시절, 의문의 종결을 맞이해야 했던 사건을 다시 파헤치게 된 오인경. 하종호는 그런 오인경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활약한다. 진실을 좇기 위해 움직이는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그들이 찾아낸 진실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오인경에게 있어 하종호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상대 중 하나다”라며 “문제적 사건을 취재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떻게 과거의 비밀과 현재의 진실을 풀어나갈지, 그 가운데 이들에게 일어날 변화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은 아씨들’은 9월 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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