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여배우 집에서 체포→권유리와 기싸움 (‘굿잡’)

입력 2022-08-25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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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ENA 수목드라마 ‘굿잡’ 권유리가 직접 정일우를 찾아간다.

‘굿잡’(연출 강민구, 김성진 / 극본 김정애, 권희경) 지난 1회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수사 중인 은선우(정일우 분)가 그 실마리가 될 목걸이의 출처를 찾던 중 여배우 오아라의 집에 몰래 침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보고 은선우를 도둑이라고 오해한 돈세라(권유리 분)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은선우는 의문의 피가 가득한 오아라의 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굿잡’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경찰에 체포되어 가는 은선우와 사람들 틈에서 이를 바라보는 돈세라가 담겨 있다. 재벌 회장인 은선우가 피범벅이 된 여배우의 집에서 체포됐다는 사실은 회사 차원에서도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상황.

또 은선우가 처음 오아라의 집에 들어갈 때부터 이를 지켜본 돈세라는 은선우가 집안에 가득한 피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은선우가 체포되는 데 일조했지만, 그의 누명을 알고 있는 돈세라가 그의 체포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양진모(음문석 분)의 법률사무소에 찾아온 돈세라와, 그를 못마땅한 눈으로 바라보는 은선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돈세라 역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듯 은선우 앞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선다.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에 혼자 공손하게 서 있는 양진모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며 이 장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돈세라는 왜 직접 은선우를 찾아 양진모의 사무실까지 찾아간 것일까. 은선우와 돈세라가 이토록 팽팽하게 대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굿잡’ 2회는 오늘(25일)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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