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오리지널 시리즈 ‘가우스전자’가 독특한 콘셉트의 로고송을 공개했다.
29일 올레tv는 스튜디오지니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가우스 작사 AI 작곡’ 로고송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등 ‘가우스전자’의 주역들이 “가우스전자, 가우스전자, 가우스전자”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노래를 부르는 과정이 담겼다. ‘가우스전자’는 마케팅3부에 소속된 이들의 일상을 조명하며 회사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표정은 딱딱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노래를 따라 부르는 10명의 모습은 극중 가우스전자의 ‘대기발령소’라고 불리는 마케팅3부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각 잡힌 동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상식 역의 곽동연, 노래와 춤 모두 대충하는 법이 없는 완벽주의자 차나래 역의 고성희, 엇박자로 리듬을 타는 ‘꼰대 부장’ 기성남 역의 백현진 등이 캐릭터에 꼭 맞는 포인트들을 살려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의 배경에 삽입된 곡은 지니뮤직과 함께 만든 AI(인공지능) 음원이다. 반복되는 리듬과 가사로 중독성을 끌어올리며 묘한 매력을 뿜어낸다. 제작진은 29일부터 AI 로고송을 활용한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우스전자’는 9월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된다. ENA채널에서도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