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이강인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9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에 나설 26명을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자엥서 카메룬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것.

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를 비롯해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대거 소집했다.

또 이강인도 기회를 얻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일본전에서 패한 뒤 대표팀에서 멀어졌으나,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이번 대표팀은 오는 19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이 될 수 있는 만큼 필승의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벤투호 9월 A매치 소집 명단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홍철(대구), 윤종규(서울)

미드필더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이상 전북), 손준호(산둥 타이샨),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양현준(강원)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