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남지현 “치열했던 20대, 목표 세우고 최선 다했다” [화보]

배우 남지현이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촬영했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이성적이고 사명감 투철한 기자 오인경 역할로 출연 중인 남지현과의 화보는 한 야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화보는 극 중 오인경이 걸어 나온 듯 시크하고 분위기 있는 남지현의 모습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남지현은 매니시한 수트부터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스커트까지 다양한 룩과 완벽한 표정과 포즈를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남지현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촬영 준비부터 현장에서 느꼈던 애정 어린 소회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팀을 쉽게 만나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김희원 감독, 정서경 작가, 배우, 그 외 현장 모든 스태프분들까지 모든 게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캐릭터와 같이 20대를 치열하게 보내고 있는 남지현은 "나에게는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을 병행하면서 학교를 다녔지만, 지금 이뤄나갈 수 있는 목표를 세우며 최선을 다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믿고 보는 배우\', \'작품 잘 고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는 비결에 대해선 "나 혼자 만들어 낸 수식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들어온 작품 중에서 전과는 다른 모습을 지닌 캐릭터, 그중에서도 잘할 수 있는 역할을 고르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남지현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