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컴백, ‘톰보이’→‘누드’ 신드롬 예고 [DA:투데이]

입력 2022-10-17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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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오늘(17일) 오후 6시 'Nxde'(누드)를 발표한다.

지난 3월 (여자)아이들은 'TOMBOY'(톰보이)로 국내외 차트를 섭렵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를 증명하듯 새 앨범 [I love](아이러브)는 선주문 70만장 이라는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신보 [I love]에서는 ‘나’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도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총괄 프로듀서로서 앨범 제작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두지휘했으며, 멤버들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여자)아이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양면성을 표현한 ‘Act’ , 마릴린 먼로에게 영감을 얻은 비주얼의 ‘Born’,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티스트의 뒷면을 마주한 ‘X-File’까지 총 세 가지의 콘셉트를 내세웠다.

금발의 붉은 입술을 강조한 비주얼과 시선을 압도하는 눈빛, 범접할 수 없는 매혹적인 자태는 세기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를 연상하게 한다. 여기에 'Nxde'(누드)라는 파격적인 타이틀까지 (여자)아이들은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콘셉트로 확고한 그룹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Nxde`는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단어에 대한 외설스러운 시선을 대범하게 비꼬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LOVE`(러브), `Change`(체인지), `Reset`(리셋), `조각품`, `DARK (X-file)`(다크)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I love]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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