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더 편리하게…혁신 꾀하는 미래에셋증권

입력 2022-10-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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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증권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전담 운용기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오른쪽부터). 사진제공 l 미래에셋증권

미국 주식 낮에 사고 팔고, 공모주 정보 한눈에
미국주식 주간 거래 ‘데이마켓’ 시작
‘공모주 투자플래너’도 새롭게 선봬
경쟁률 등 증권사별 정보 한데 모아
자금 준비 등 엠스탁서 원스톱 처리
중기퇴직연금기금 운용기관 선정도
미래에셋증권이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증권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주식 데이마켓, 공모주 투자플래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전담운용 등 자사의 특징을 담아 고객이 참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게 특징이다.


○미국주식, 거래시간 제약 해결

먼저 3일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가 가능했던 미국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오전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오후 4시15분) 미국주식 거래가 시작된다. 미국주식 거래가능시간은 총 21시간15분으로 연장돼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하다.

장지헌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했으며,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큰 제약 요소인 거래시간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며 “향후 투자의 본질을 깊게 하고 경계를 넓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 4일에는 마이데이터 기반 ‘공모주 투자플래너’ 서비스를 선보였다. 금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투자 경험을 선보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다. 증권사 별로 흩어져 있는 공모주 청약 정보, 경쟁률, 청약계좌를 한 곳에 모아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모주 청약 일정, 실시간 경쟁률, 청약 가능한 계좌 확인, 청약자금 준비 등 복잡한 절차를 미래에셋증권 엠스탁(MTS)에서 쉽게 확인하고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모주 투자 탐색 단계에서는 모든 증권사의 공모주 일정 확인과 청약 경쟁률 실시간 조회는 물론 균등 배정의 예상 배정 수량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 준비 단계에서는 금융마이데이터를 통해 모든 증권사의 청약 가능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최소 청약 증거금 계산 후 타 증권사 계좌를 포함한 청약 계좌로 청약 증거금 모으기 기능을 제공한다.

청약 단계에서는 고객이 공모주 청약을 했다면 어느 증권사에서 청약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중복 청약을 방지할 수 있다. MY공모주에서는 공모주 입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별 차별성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투자 경험과 미래에셋증권만의 차별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마이데이터 기반의 투자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전담운용

미래에셋증권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 8월까지 전담운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제도는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공 기금을 조성·운영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퇴직연금기금제도다.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현재 24%에서 2030년 44%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자산관리서비스 인프라 구축, 기금 운용 관련 자문 및 지원, 기금 홍보·마케팅, 사업장·가입자 대상 세미나 등 제도 확대 관련 자문 및 지원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투자를 통한 연금수익률 향상으로 고객의 풍요로운 노후준비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고객동맹의 신념과 노력을 이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쏟으려한다”며 “퇴직연금 사업의 노하우를 기금 규모 확대 지원에 활용하고, 글로벌투자 경험과 리스크관리 능력으로 기금의 성공적 운용을 도와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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