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다시 만난 ‘용감한 형사들’, 조회수 100만뷰↑…OTT 상위권 싹쓸이 [원픽! 추천작]

입력 2022-10-2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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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설가 안정환, 방송인 송은이, 배우 이이경,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왼쪽부터)가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를 다뤄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E채널

‘형제들은 용감’했고, 인기는 뜨거웠다.

실제 형사들이 출연해 과거 수사 경험을 전하는 ‘용감한 형사들’이 5개월 만에 다시 만나 집념의 수사기를 공개하며 방송가는 물론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1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시즌2를 방송한 ‘용감한 형사들’은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 등 시즌1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했다. 여기에 부산경찰청 국제범죄 수사계 구영재 형사, 부산남부경찰서 강력팀 이맹영 형사 그리고 포천 경찰서 강력팀 서종천 형사도 함께했다.

이들은 2014년 부산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전대미문의 사건과 경기도 포천에서 8살짜리 아이가 백골 사체 두 구와 살게 된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용감한 형사들’이 이처럼 시즌2까지 방송하고 “범죄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지속하는 이유는 실제 이야기에 기반한 탄탄한 구성에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사실이나 ‘진짜’에만 마음이 움직이는 MZ세대들의 취향을 맞춘 것 같다”며 “또 현직 형사들이 직접 발로 뛰며 겪었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된 것”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프로그램은 조회수 100만 뷰는 물론 OTT에서도 상위권 순위를 차지했고, 앞선 시즌1에서는 유튜브와 포털 사이트 등에 업로드 된 방송 클립도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6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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