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론토 감독’ 몬토요, 시카고 W 코치로 새 출발

입력 2022-11-04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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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4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이끌었던 찰리 몬토요 전 감독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몬토요 전 토론토 감독을 벤치코치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페드로 그리폴 신임 감독 체제로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몬토요 코치는 이제 그리폴 신임 감독을 보좌한다.

몬토요 코치는 지난 2019년부터 이번 시즌 중반까지 토론토를 이끌었다. 지난 2020년에는 와일드카드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몬토요 코치는 이번 시즌 중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토론토 사령탑으로 통산 236승 236패 승률 0.500을 기록했다.

몬토요 코치에게 벤치코치 자리는 낯설지 않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벤치코치로 일한 바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토니 라 루사 감독이 건강 문제로 은퇴한 뒤 그리폴 감독과 몬토요 코치를 선임하는 등 팀 쇄신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 81승 81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는 2023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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