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가니…‘러브캐처’ ‘솔로지옥’ 돌아온다 [DA:스퀘어]

입력 2022-11-17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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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나의 초이(Choi)톡: OTT의 모든 것을 기자의 분석과 시선에 담아 알려드립니다.
말로 ‘환승’ 신드롬을 일으킨 티빙 ‘환승연애2’가 지난 10월 28일 마지막 이야기로 막을 내렸다. 우후죽순으로 쏟아졌던 연예 예능에 지쳐있던 시청자들에게 ‘환승연애’가 시즌제로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가운데 시즌제로 큰 화제를 모았던 OTT 연애 예능이 줄줄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포맷을 장착하고 돌아오는 연애 예능이 과연 새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가 모인다.

오는 18일 가장 먼저 돌아오는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는 시즌1, 시즌2와는 달리 국내를 떠나 발리라는 이국적인 장소에서 펼쳐진다. ‘러브캐처’가 타 연애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라면, 연애 심리 게임을 기반으로 속이고 의심하는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통해 재미를 더한다는 점이다. ‘러브캐처 인 발리’에서는 전현무부터 주우재, 가비까지 지난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패널로 등장해 기대를 높인다.



‘한국판 투핫’으로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솔로지옥’도 시즌2로 돌아온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이야기를 다룬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에 2주간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솔로지옥’ 시즌1의 출연자들에 이어 시즌2는 또 어떤 출연자들이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


남녀 출연자가 한 침대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에덴’도 지난 15일 시즌2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논란만큼 화제성도 컸던 ‘에덴’은 이번 시즌2에서도 수영복 차림의 출연자들이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즌1과 같은 콘셉트이지만, 출연자들이 이번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앞으로가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새로운 포맷으로 연애 예능프로그램 경쟁에 뛰어든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더 지니어스’ 김한규 PD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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