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6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열린 ‘제6회 교육감 만난 Day!’ 행사에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교육청
- 덕천초·포천초 등 북구 관내 학부모 9명 참석
- 교실 방음 공사·사서교사 배치 등 예산 편성 요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북구 관내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교실 방음 공사·사서교사 배치 등 예산 편성 요청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제6회 교육감 만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덕천초, 신천초, 포천초, 백양중, 양덕여중 등 북구 관내 학교 학부모 9명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북부교육지원청 시설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실 방음 공사 ▲사서교사 배치 ▲태권도부 대회 참여 증가를 위한 예산 편성 요청 등에 대해 협의했다.
포천초의 한 학부모는 “본관 5층 교실 내부 벽체가 건식칸막이로 돼 있어 소음으로 인해 아이들의 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당 건은 중기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포함돼 있으며 내년 본예산에 반영했다”고 개선을 약속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포천초뿐만 아니라 북부교육지원청 내 모든 학교를 전수 조사해 즉시 교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