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비 확보에 마지막까지 ‘총력’

입력 2022-11-17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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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핵심사업 국비 확보 위해 주요 인사 방문
시민의 안전·삶의 질 향상 위한 핵심사업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시 국비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다.

박 시장은 17~18일 여야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예결위 양당 간사, 지역 예결위 소위위원, 기재부 예산실장 등 국회 예산 결정 과정의 핵심 인사를 연이어 만난다.

17일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당 차원에서 부산의 국비 사업에 관심을 가진 것에 감사하며 국비 확보를 지원을 요청한다.

오는 18일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예결위원장, 국민의힘 정점식 예결위 소위 위원을 만나 예결위원회 차원에서 부산의 현안사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한다.

또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도 만나 부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이 예결위 소위 위원에 없는 점을 강조해 국비 사업도 챙기도록 요청한다.

18일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예결위 간사, 국민의힘 이철규 예결위 간사를 면담하고 연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결위 소위 위원도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전~마산 전동열차 국가 시설개선·운영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낙동강 조류 유입 방지 취수탑 설치 ▲해양레저 안전체험관 건립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자재 전기·전자시험인증센터 구축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구축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등 사업의 국비 증액을 요청한다.

아울러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등 핵심 인사를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가 증액되는데 정부가 동의하도록 노력한다.

한편 시는 올해 8조 159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목표로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예년과 달리 부산을 지역구로 둔 예결위 소위 위원도 없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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