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핵심’ 마네, 월드컵 출전 불가 ‘기적 없었다’

입력 2022-11-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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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흥민(30)과 달리 사디오 마네(30)는 회복하지 못했다. 마네가 결국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세네갈 축구협회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마네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세네갈은 대표팀의 핵심 선수를 잃었다.

마네는 지난 9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던 중 오른쪽 종아리뼈 부상을 당했다. 이후 마네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몸 상태를 계속 점검했다.

세네갈 축구협회는 마네를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고, 조별리그 2차전인 카타르와의 경기부터 기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결국 마네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고, 이번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세네갈 모두에게 악몽과도 같은 소식이다.

마네는 세네갈의 핵심. 세네갈은 지난 3월 이집트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월드컵 진출 이뤘다. 당시 마네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세네갈은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네덜란드, 에콰도르와 A조에 속해있다. 오는 22일 네덜란드, 25일 카타르, 30일 에콰도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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