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나무 심기 대박 터졌네→‘첫 경기에 3000그루’

입력 2022-11-2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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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2)가 조별리그 첫 경기 만에 무려 3000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됐다. 잉글랜드가 무려 6골을 터뜨린 결과다.

앞서 제라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의 '세기의 골 캠페인(Goal of the Century)' 앰버서더로 위촉됐다.

제라드는 이번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제라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골을 넣을 때 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500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공약했다. 이후 첫 경기 부터 대박이 터졌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각) 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려 6골을 넣은 끝에, 6-2로 승리했다. 이에 제라드가 3000그루의 나무를 심게 된 것.

물론 이것이 끝은 아니다. 잉글랜드는 웨일스, 미국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또 잉글랜드는 최소 8강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라드가 심어야 될 나무는 3000그루에서 그치지 않을 전망. 잉글랜드가 골을 넣을 때마다 제라드가 웃을지 궁금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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