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지 “‘썸바디’ 위해 10kg 증량, 무당 취재도” [화보]

입력 2022-1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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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지 “‘썸바디’ 위해 10kg 증량, 무당 취재도” [화보]

배우 김용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에서 성소수자이자 무당 ‘목원’ 역을 맡은 김용지.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한 그는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김용지는 “‘목원’은 필연적으로 숨기거나 혹은 묻어두고 있어야 하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라며 “이 친구가 성소수자인 건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데에 있어 성에 대한 제한 없이 사람으로서 좋아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김용지는 “목원은 좀 푸근하게 나머지 인물들을 품어주는 사람”이라는 감독의 요청에 10kg을 증량했다고. 그는 “무당에 대한 취재도 전국으로 많이 다니며 배웠다”고 밝혔다.

김용지는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둠둠’도 언급했다. ‘둠둠’에서 첫 영화 주인공을 맡은 김용지는 “이걸 하기로 결정된 날은 너무 너무 좋아서 술도 한 잔 한 것 같다.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성장하게 된 큰 경험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용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2월호에 담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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