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바이든 대통령도 환호 “우리는 해냈다”

입력 2022-11-30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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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소식에 기쁨을 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우리는 해냈다(We did)”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 전 “우리는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한 자신의 게시물도 다시 게재했다.

미국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전반 38분 크리스천 풀리식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한 미국은 잉글랜드(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출처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트위터


경기전까지 미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 미국은 이란전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했고 이란은 무승부만 거둬도 미국과 웨일스를 제치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풀리식의 한 골이 미국과 이란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월드컵을 앞두고 그레그 버홀터 미국 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온 나라가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해달라”고 격려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은 내달 4일 A조 1위 네덜란드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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