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페리뇽이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돔 페리뇽 로제 빈티지 2008 레이디 가가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 돔 페리뇽과 레이디 가가의 공동작업은 긴장관계 속에서 조화를 발견하고자 하는 공통의 포부가 맺은 결실이다.

이 같은 긴장관계를 표현한 한정판 에디션 디자인은 자기 확장을 거듭하는 듯한 느낌을 보여준다. 마치 스스로의 형태에서 탈피하듯, 그 안에 있던 해체된 구조의 형상이 바깥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볼록한 모양의 금속 커버에 천상의 섬세함을 더했다. 이들 요소는 서로 상반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감성적 공명을 느끼는 이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