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공방’ 오메가엑스 “다시 일어나기 힘겨워도 지켜나갈 것”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메가엑스는 7일 SNS를 통해 “시간이 흘러 계절이 바뀌어 어느덧 겨울이 다가왔다. 긴 시간이 지나서 벌써 여기까지 왔다”며 “오늘 우리 포애기(팬덤)와 많은 분들이 곁에서 응원해 준 덕분에 용기 있게 임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남겼다.
이들은 “우리가 다시 일어난다는 건 힘겹고 어려운 일이지만, 곁에서 누군가가 일으켜 준다는 건 고맙고, 행복하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을 믿게 해주는 것 같다”며 “포애기가 지키고 싶은 것, 오메가엑스가 지키고 싶은 것 누구 하나, 무엇 하나 다를 거 없이 소중하고 소중하다. 새롭게 나아갈 오메가엑스는 포애기와 함께 만들어 가는 거니까 앞으로도 우리 함께 발 맞춰 걸어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평한 바다가 있으면 울퉁불퉁한 산도 있기 마련”이라며 “우여곡절이 많은 만큼 우리의 의지는 더 불타오른다. 지금처럼 곁에서 우리의 손을 잡아 달라. 우리 오메가엑스도 지치지 않고 그 손 절대 놓지 않겠다. 사랑한다 포애기”라고 전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부당행위를 폭로했다. 이들은 소속사 대표가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메가엑스 멤버 전원이 뜻을 모아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7일에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 첫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변호인은 “채권자들이 제출한 폭언, 욕설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황을 봤을 때 전속계약을 부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번 사건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채권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양측의 관계가 그렇게 수직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한 번씩 폭언을 했다고 하는 것은 시정조치를 했다. 한 번만 더 채무자를 믿고 채권자들이 마음을 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메가엑스는 7일 SNS를 통해 “시간이 흘러 계절이 바뀌어 어느덧 겨울이 다가왔다. 긴 시간이 지나서 벌써 여기까지 왔다”며 “오늘 우리 포애기(팬덤)와 많은 분들이 곁에서 응원해 준 덕분에 용기 있게 임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남겼다.
이들은 “우리가 다시 일어난다는 건 힘겹고 어려운 일이지만, 곁에서 누군가가 일으켜 준다는 건 고맙고, 행복하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을 믿게 해주는 것 같다”며 “포애기가 지키고 싶은 것, 오메가엑스가 지키고 싶은 것 누구 하나, 무엇 하나 다를 거 없이 소중하고 소중하다. 새롭게 나아갈 오메가엑스는 포애기와 함께 만들어 가는 거니까 앞으로도 우리 함께 발 맞춰 걸어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평한 바다가 있으면 울퉁불퉁한 산도 있기 마련”이라며 “우여곡절이 많은 만큼 우리의 의지는 더 불타오른다. 지금처럼 곁에서 우리의 손을 잡아 달라. 우리 오메가엑스도 지치지 않고 그 손 절대 놓지 않겠다. 사랑한다 포애기”라고 전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부당행위를 폭로했다. 이들은 소속사 대표가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메가엑스 멤버 전원이 뜻을 모아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했으며 7일에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 첫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변호인은 “채권자들이 제출한 폭언, 욕설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황을 봤을 때 전속계약을 부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번 사건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채권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양측의 관계가 그렇게 수직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한 번씩 폭언을 했다고 하는 것은 시정조치를 했다. 한 번만 더 채무자를 믿고 채권자들이 마음을 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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