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 소개한 기와 막걸리, 나전칠기 등
영어 가능 국내 외국인 대상 6일부터 당일코스 총 6회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 ‘코리아 넘버원’에 나오는 한국문화 체험을 테마로 한 투어를 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11월28일 시작한 넷플릭스의 8부작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등이 출연해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범 운영하는 한류 투어코스는 ‘코리아 넘버원’에서 소개될 소재 중 한옥 기와, 막걸리, 나전칠기 등 세 가지다. 한국관광공사는 로맨틱 한류 수원화성(기와), 테이스티 막걸리로드(막걸리), 한류의 진화 프로그램(나전칠기) 등을 선보인다.

시범 투어는 영어가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6일~8일, 13일~15일 총 6회에 걸쳐 당일코스로 실시한다. 한국문화 해설 가이드투어 상품을 운영하는 관광벤처 ‘한국자전거나라’가 함께 한다. 넷플릭스는 투어코스 홍보를 위해 ‘코리아 넘버원’ 출연진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공사 한국홍보 유튜브 채널인 ‘이매진 유어 코리아’에서 볼 수 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한국 전통문화와 최신 한류 콘텐츠의 융복합 시도를 통해 다양한 한류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여행업계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