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시간대별 이용객을 제한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기는 슬로프 정원제,  
온라인 예매, 쾌적한 스키하우스, 스파 등 부대시설로 프리미엄 스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올 겨울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퀵 패스’ 서비스. 스마트폰을 활용해 예매부터, 발권, 렌탈, 리프트 입장까지 더욱 빠르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가 자랑하는 ’펀(fun) 슬로프’에서 스키어가 웨이브 코스를 즐기고 있다. 이번 겨울 시즌에 ’펀 슬로프’를 상급자 
코스까지 확대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곤지암리조트

곤지암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시간대별 이용객을 제한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기는 슬로프 정원제, 온라인 예매, 쾌적한 스키하우스, 스파 등 부대시설로 프리미엄 스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올 겨울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퀵 패스’ 서비스. 스마트폰을 활용해 예매부터, 발권, 렌탈, 리프트 입장까지 더욱 빠르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가 자랑하는 ’펀(fun) 슬로프’에서 스키어가 웨이브 코스를 즐기고 있다. 이번 겨울 시즌에 ’펀 슬로프’를 상급자 코스까지 확대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곤지암리조트


-스마트폰 하나면 다 되는 ‘내 손안의 스키장’

-수도권 최대 스키장 ‘화이트 시즌’ 내일 오픈
-서울서 차로 4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
-리프트 탑승 등 ‘모바일 퀵패스’ 국내 첫 도입
-극한 재미 펀 슬로프 코스 확대…넓어 ‘쾌적’
-눈썰매장·눈 놀이터·스파 등 즐길거리 가득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이달 말이나 1월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논의도 나오고 있다. 거의 3년여 만에 제대로 즐겨보는 겨울 레포츠 시즌이다. 전국 스키장들은 11월 말부터 하나, 둘 겨울시즌 오픈을 했다. 강원권 스키장에 이어 이달 들어서는 경기권의 스키장들도 개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스키장을 자부하는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 리조트도 10일 ‘22/23 화이트 시즌’을 오픈할 예정이다.(기상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올해는 ‘내 손 안의 스키장’

‘수도권 최대’라는 곤지암리조트의 자부심은 실제로 수치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에서 차로 40여 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40만3927m²의 규모로 총 연장 6.8km, 최대폭 154m의 광폭 슬로프 8면을 갖추고 있다. 시간당 1만5000명이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는 최신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을 갖춘 대형 스키리조트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시간대별 이용고객수를 제한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슬로프 정원제, 온라인 예매 등 운영 시스템에서도 첨단을 자랑한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내 손안의 스키장’이라는 콘셉트로 모바일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스키장에서의 모든 활동이 가능한 ‘모바일 퀵 패스’를 국내 스키장 중 최초로 도입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스키장 각종 예약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다. 스키장에 오기 전 집에서 스키 예매, 결제, 장비 렌탈, 스키 아카데미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발권, 스키장 출입, 리프트 탑승도 스마트폰으로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리프트권을 발권하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게이트 통과 및 리프트 탑승이 가능하다. 그동안 사용했던 RFID카드 태깅 방식보다 더 간편해졌다.


●스키어 인기 높은 ‘펀 슬로프’ 확대

곤지암은 스키장 이용의 편리함과 함께 설원에서의 즐거움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우선 많은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는 ‘펀 슬로프’ 코스를 확대했다. 기존의 초중급 슬로프에 있던 360도 회전 구간과 빅 커브 및 웨이브 코스를 이번 시즌에는 상급 슬로프에도 확대해 웨이브 존을 추가로 신설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도 10개 레일을 13개로 늘려 시간대 이용정원을 250명으로 확장했다. 눈썰매장도 예매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표소 발권 대신 모바일을 통한 예매와 QR 코드를 통한 입장으로 구매를 위한 대기시간을 없앴다. 이와 함께 올 시즌에는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안전 헬멧 캠페인’도 실시한다. 캠페인을 위해 장비 렌탈 패키지에서 기존의 부츠, 플레이트 외에 헬멧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키나 눈썰매를 탄 후 즐길 수 있는 애프터 스키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패밀리스파 ‘스파라스파’에서 실내풀을 비롯한 겨울 전용 노천 스파와 사우나를 운영한다. 아이들이 눈을 밟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눈 놀이터’도 운영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 와인 레스토랑인 라그로타를 비롯해 한·중·일식의 10여개 레스토랑들도 겨울 시즌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곤지암리조트는 ‘22/23 화이트 시즌’ 오픈을 기념하여 노블록스 기반의 메타버스 공간 ‘곤지암리조트 월드’도 오픈한다. 곤지암리조트의 스키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스키게임 이벤트를 통해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도 증정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