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인바운드 9643% 증가, 학생단체도 722% 늘어
-스키장 개장 프로모션 및 연계 행사로 증가세 ‘호조’ 전망
평창에 있는 KH그룹(회장 배상윤) 알펜시아 리조트가 스키 시즌을 맞아 지난 해 보다 이용객이 15배 이상 증가했다.


알펜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해외 인바운드 고객의 객실예약이 지난해 16실에서 올해는 무려 9643% 증가한 1559실(12월6일 기준)로 늘었다. 국내 학생단체 고객도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180실에서 올해는 1480실이 예약됐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겨울시즌을 맞아 3일 스키장 ‘스키700’을 개장했다. 스키 시즌권 판매와 스키장 이용객들을 위한 오픈 프로모션에 이어 리프트와 장비렌탈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 중이다.


리조트 내 인터컨티넨탈 호텔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은 스키장 개장을 맞아 주말 디너 뷔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리조트 방문객을 위한 해돋이 프로모션도 추진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여가와 레저·문화 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3개의 숙박 시설(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 인, 홀리데이 인&스위트)과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갖추고 있다. 비엔나 인형 박물관과 대관령 삼양목장도 인근에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