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류준열 주연의 영화 ‘올빼미’가 올해 개봉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은 여덟 번째 영화가 됐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봉한 ‘올빼미’는 10일까지 234만7711명을 모았다. 90억 규모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로 3주 만에 손익분기점 210만 명을 넘었다. 올해 개봉한 200여 편의 한국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는 ‘올빼미’를 포함해 ‘육사오’, ‘공조2: 인터내셔날’, ‘헌트’, ‘한산: 용의 출현’. ‘범죄도시2’,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 ‘헤어질 결심’ 등 8편이다. 또한 226만 명을 모은 ‘미니언즈2’를 밀어내고 올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10위에도 올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