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더 클래시.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마포 더 클래시.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산·SK에코플랜트, 19일부터 사흘간 접수
HDC현대산업개발과 SK에코플랜트가 ‘마포 더 클래시’ 분양에 돌입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많지 않지만 서울 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란 점에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조성된 마포 더 클래시는 지하 5층, 지상 12∼25층, 총 17개 동 141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에코플랜트는 일반분양 대상인 공급면적 59∼84m² 총 53가구 중 각각 27 가구, 26가구를 후분양한다.

청약 접수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일반분양 27세대는 계약 이후 중도금 및 잔금 납부 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마포 더 클래시는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도심 속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단지 내 창의적인 경관 조성을 고려한 입면 특화 디자인을 기반으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키즈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대회의실, 어린이 및 유아 놀이시설, 카페테리아, 사우나, 코인세탁실,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 복리시설 및 주민공동시설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트리플 역세권’이 돋보인다.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이 반경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버스로 20분 거리에 서울역이 위치하는 등 강남, 왕십리, 광화문, 시청 등 서울 시내의 주요 비즈니스 권역과 김포, 강동 등 시외 수도권 접근성도 높다.

반경 500m 내에 아현시장, 반경 1km 내에는 아현동 주민센터,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및 검찰청 등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 역시 빼어나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도 가깝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을 포함한 이대·신촌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 아현초, 한서초, 창천중, 숭문중, 숭문고, 한성고 등 초·중·고교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대학교 접근성도 좋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