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22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성과대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등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 | 진도군
모바일 헬스케어·AI·IoT어르신 건강관리 부문
전남 진도군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성과대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등 2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최근 열린 성과대회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평가 결과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전국 25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지속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기술 활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한 보건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평가이다.
군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량계, 체중계 등 스마트 건강관리기기를 지원했고 기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모바일 헬스케어는 만성질환예방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가들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했다.
김희수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자가건강관리 향상과 만성질환 관리에 힘쓰겠다”며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만성질환 걱정 없는 행복한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군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진도=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