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버스 신규노선 ‘기장57번’ 운행

입력 2023-01-02 1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 기장군 노선안내도.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기장5·7번을 통합해 동해선 좌천역까지 연장 운행
기장군버스, 대중교통 소외지역 15인승 버스 운행
버스 배차간격 축소·버스-철도 환승, 대중교통 소외 해소
‘기장군버스’가 동해선 좌천역까지 연장하는 신규노선 ‘기장57번’을 운영한다.

부산 기장군이 2일부터 ‘기장5번’과 ‘기장7번’의 버스노선을 통합한 ‘기장57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월평행(동해선좌천역~정관읍행정복지센터~월평마을)과 병산행(동해선좌천역~정관일반산업단지~병산마을) 2개 코스로 편성돼 모두 20회(월평행 17회, 병산행 3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기장군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교통모델사업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마을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벽오지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15인승 소형버스로 운행중이며 지난 2019년 8월에 운행을 개시한 이후 연간 약 7만명(지난해 말 기준)이 이용하고 있다.

운행은 ▲(기장1번) 교리~석산·중리행 ▲(기장10번) 기장역~신명행 ▲(기장57번) 좌천역~월평·병산행의 3개 노선이다. 운행요금은 마을버스 현행요금과 동일하게 일반 성인 기준 현금 1300원, 교통카드 1130원이고 환승할인 제도도 적용된다. 운행시간표·노선도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노선 운행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동해선 전철을 환승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이용객 현황과 주변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군 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