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2023년 시무식 “미래교육 위해 혁신 다짐”

입력 2023-01-09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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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2023년 시무식. 사진제공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 는 최근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을 맞는 시무식을 거행했다.

9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무식은 송강학원 오장원 이사장과 이선재 총장 및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신년사와 참석자들 간의 새해인사, 새해 다짐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오장원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작년 개교 30주년을 맞은 광주여대는 구성원의 노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혁신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대한민국 인성시민 교육대상 최우수상 수장’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하며 “하지만 지금의 대학은 험난한 변화 앞에 놓여있으며 오늘 변하지 않으면 내일이면 기회조차 없는 냉혹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상징하는 토끼는 예로부터 지혜와 부지런함, 다산의 상징”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모든 걸 바꿔라’라고 했던 삼성의 혁신정신이며, 미래교육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토끼처럼 부지런히 협력해 나간다면 위기의 파고를 넘어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무식 행사 이후에는 청소용역 직원들과 전체 교직원이 함께 교내 식당에서 떡국오찬을 하며 서로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동아(광주)|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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