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잘생김 잠시만…피하고픈 비주얼, ‘괴물 신인’ 탄생 (미씽2)

입력 2023-01-10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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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가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약칭 ‘미씽2’)에서 ‘역대급 빌런’으로 김필중으로 열연 중인 가운데 캐릭터 콘셉트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마약 조직 총책인 골리앗 정체가 김필중(정윤재 분)으로 밝혀졌다. 클럽 화장실에서 김욱(고수 분)과 부딪힌 뒤 김필중이 떨어뜨린 가면은 골라앗 가면과 동일한 것. 가면을 확인한 김욱을 싸늘하게 바라보는 김필중 얼굴에는 살기 가득하다. 섬뜩함을 자아낸다. 덕분에 앞으로 벌어질 회차에 관심이 높아진다.
그리고 이런 섬뜩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필중으로 분한 정윤재는 범상치 않은 신예 탄생을 예고한다. 여느 배우가 그렇듯 캐릭터를 위한 외적 변신에 힘을 주지만, 정윤재는 파격에 가깝다. 말간 얼굴은 온데간데없다. 짧게 자르고 탈색한 헤어스타일은 김필중 캐릭터 그 존재감을 여실히 담아낸다. 역대급 빌런 탄생을 위한 신예 정윤재의 거침없는 외적 변화인 셈.
연기력은 이미 오디션을 통해 검증됐다. 다수 경쟁자를 뚧고 당당하게 김필중 캐릭터를 꿰차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윤재는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 속 장면에서 짧게 보여질지라도 좀 더 보고 싶고, 다음이 궁금해지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 ‘미씽2’에서는 온라인으로 마약을 팔며 돈이 되는 건 다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각종 영상을 다 찾아보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눈썹 탈색 등 내 아이디어가 채택되었을 때 뛸 듯이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미씽2’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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