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오는 11일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출연하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꾸며진다.
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정은지는 올해 데뷔 12년차를 맞이한 소감을 전한다. 이어 세월의 변화를 실감한 순간이 있었다며 웃픈 고백을 전한다.
특히 정은지는 ‘술꾼도시여자들’ 촬영 에피소드를 오픈한다. ‘술도녀’에서 강지구 역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인 차진 욕 연기의 비결을 들려준다. 이어 드라마 속 음주 신에 대해 “실제로 술을 마실 때도 있다”며, 리얼한 음주 연기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정은지는 ‘술도녀’ 촬영 당시 부모님을 걱정하게 만든 연기도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정은지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원조 개딸’로 주목받았던 ‘응답하라 1997’ 촬영 뒷이야기도 전한다. 그는 극 중 아빠 역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성동일과의 강렬했던 첫 촬영 당시 매우 긴장했지만, 성동일에게 인정을 받은 사연을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성동일이 건넨 한마디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정은지는 에이핑크가 ‘청순돌’ 콘셉트로 활동했을 당시 이야기도 대방출한다. 그는 ‘청순돌’ 콘셉트 때문에 특별히 이것이 금지됐다고 밝혀 MC들과 게스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1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