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사나이’ 추신수 “대저택부터 구입, 매달 자산관리자가..” (옥문아)

입력 2023-01-17 09: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400억의 사나이’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선수 추신수가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다 2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 추신수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추신수는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 팀과 계약금 1억 3000만 달러로 당시 아시아 야구 선수 역사상 최고 연봉으로 계약해 많은 화제를 모았었는데, ‘1400억의 사나이’로 불리게 된 당시 그의 ‘첫 플렉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그는 계약 후 처음으로 구매한 것은 집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의 텍사스 저택은 화려한 욕실은 물론 프라이빗 극장,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야외 수영장까지 있는 초호화 럭셔리 저택이라고 알려져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에게는 당시 매달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책자를 보내주는 자산관리사까지 따로 있었다고 밝혀 연속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그는 메이저리그 시절 당시 ‘월드클래스’다운 통 큰 회식 플렉스를 공개했는데, “회식비가 많이 나올 땐 2천만 원 이상 나올 때도 있다”고 밝혀 남다른 금액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MC들이 “할부냐 일시불이냐”라고 묻자, 당당하게 “일시불하죠”라고 이야기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특히 추신수에게 젊은 선수들 중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있는지 묻자, 그는 이정후 선수와 안우진 선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이정후 선수에 대해 "사실 나보다 더 나은 선수다"라고 극찬을 했다.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 당시 인종차별로 인해 경기장에 있는 팬에게 영어 욕설까지 들었던 일화를 공개, 결국 경호원에 의해 팬이 퇴장된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추신수와 함께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8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